[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게임업체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 임직원들이 29일 경복궁을 찾아 문화유적지 청정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문화재청과 협약한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라이엇게임즈 이승현 한국대표를 비롯한 라이엇게임즈 전 임원진과 직원 80여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경복궁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경회루와 수정전 주변의 잡초를 제거했다. 청소를 마친 후에는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경복궁 안을 순회하며 조선시대 왕궁에 깃든 역사적 사실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라이엇게임즈 권창일씨는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가꾸는 일에 뜻을 보탤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궁궐 곳곳을 청소하며 건축물들을 살펴보니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한 선조들의 심미안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가 문화유적지 청정 활동을 벌인 것은 이번이 5번째다. 지난 2012년에는 2차례에 걸쳐 경복궁 환경정화에 손을 보탰고, 지난해에는 선정릉과 서울문묘 및 성균관을 청소했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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