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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피넛' 한왕호 영입…정글 포지션 보강
작성 : 2016년 12월 01일(목) 12:33

피넛 한왕호 / 사진=SK텔레콤 SNS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피넛' 한왕호가 SK텔레콤 T1에 합류했다.

SK텔레콤은 1일 '리그 오브 레전드' 팀에 정글러로 '피넛' 한왕호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SK텔레콤은 '벵기' 배성웅, '듀크' 이호성와 서로 협의를 통해 계약을 종료했다. 이에 따라 정글, 탑 포지션의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왕호는 지난해까지 나진e엠파이어 소속으로 활동했고, 2016년 시즌을 앞두고 ROX 타이거즈로 팀을 옮겼다. 이적 후 한왕호는 스프링 준우승, 서머 우승, 월드 챔피언십 4강 등 성적을 거뒀다.

이로써 SK텔레콤은 지난 29일 '페이커' 이상혁, '뱅' 배준식, '울프' 이재완, '블랭크' 강선구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피넛' 한왕호의 합류로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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