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주제 무리뉴 감독에 대한 징계가 확정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에게 프리미어리그 1경기 출전 정지 및 벌금 1만6000파운드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8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대해 격렬히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당시 무리뉴 감독은 폴 포그바가 넘어진 장면에 대해 반칙을 당했다고 흥분했지만, 실상은 포그바의 시뮬레이션 액션이었다. 하지만 상황을 정확하게 포착하지 못한 무리뉴 감독은 물병을 걷어차는 등 거칠게 항의했고, 레드카드를 피하지 못했다.
ESPN 등 해외 언론은 3경기 이상의 추가 출전 정지 징계를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낮은 수위의 징계가 내려졌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지난 10월에도 경기 도중 퇴장을 당한 전력이 있다. 올 시즌에만 벌써 두 번이나 퇴장을 당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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