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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현대건설 상대로 3연승 도전
작성 : 2016년 11월 30일(수) 11:34

이선구 감독 / 사진=GS칼텍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도약을 노리는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GS칼텍스는 30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10차전을 치른다. 현재 GS칼텍스는 4승5패(승점 11)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현대건설도 4승5패(승점 11)를 기록하고 있지만, 세트 득실에서 앞서 3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두 팀의 분위기는 다르다. 4위 GS칼텍스는 최근 2연승을 거두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23일 도로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47점을 기록한 알렉사와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친 황민경의 활약에 힘입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반면 현대건설은 3연패에 수렁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양효진을 앞세운 센터진은 여전히 강력하지만, 리시브와 수비에서 약점이 드러나고 있다.

GS칼텍스는 V리그 서브 1위 한송이와 날카로운 서브를 자랑하는 이소영의 서브를 앞세워 현대건설의 리시브를 흔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 주전으로 경기에 나서며 팀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황민경이 공수에서 제 역할을 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선구 감독은 "현재 2연승을 기록하며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은 것이 고무적이다. 부상선수들의 공백이 있지만 선수들이 의기투합해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반드시 승리해서 3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나가겠다"며 경기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이소영은 "최근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며 플레이 해서 잘됐던 것 같다. 오늘 경기
에서는 중요한 순간 범실을 줄여 승리로 지금의 좋은 분위기를 계속 살려 나가겠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GS칼텍스는 이날 홈경기를 '서울메트로데이'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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