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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샤페코엔시 추락사고, 전세계서 애도 물결
작성 : 2016년 11월 30일(수) 09:30

샤페코엔시 선수들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브라질 1부리그 샤피코엔시 선수단을 태운 전세기가 콜롬비아 산악지역에 추락했다. 81명의 탑승자 중 5명만이 목숨을 건진 이 참사에 전 세계, 특히 축구계에서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샤페코엔시 축구팀 선수들을 태우고 볼리비아에서 출발한 전세 비행기(CP2933편)는 28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북서부 메데인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 탑승객 81명 중 76명이 사망했다.

브라질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브라질 구단들은 샤페코엔지 엠블럼을 프로필 사진으로 변경하고 '오늘, 브라질의 모든 클럽은 하나다'라는 문구로 샤페코엔지 선수들을 추모했다. 펠레, 호나우지뉴와 아드리아누, 네이마르 등 브라질 선수들도 그들의 SNS를 통해 애도를 표했다.

전세계 축구계에서도 샤페코엔시의 비극적인 사고를 추모했다. 많은 축구 스타들이 이들의 사고를 안타까워했고, 리버풀과 리즈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8강전을 앞두고 추모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리버풀 선수들은 팔에 검은 밴드를 두르고 경기에 나섰다. 이 외에도 여러 팀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샤페코엔시 선수단의 사고를 애도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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