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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샤페코엔시 선수단 탑승한 비행기 추락…75명 사망 6명 생존
작성 : 2016년 11월 30일(수) 08:33

샤페코엔시 선수들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브라질 1부리그 샤피코엔시 선수단을 태운 전세기가 콜롬비아 산악지역에 추락했다. 81명의 탑승자 중 6명만이 생존했다.

샤페코엔시 축구팀 선수들을 태우고 볼리비아에서 출발한 전세 비행기(CP2933편)는 콜롬비아 북서부 메데인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 탑승객 중에는 샤페코엔시 축구팀 선수단 22명과 기자 21명이 포함되어 있었다.

81명의 승객 중에서 목숨을 건진 이는 6명이다. 축구선수 3명과 승무원 2명, 축구기자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샤페코엔시 축구팀은 브라질에선 1973년 창단된 이후 하부리그를 거쳐 2014년에야 처음으로 브라질 1부리그에 진출하며 조금씩 빛을 발하고 있었다. 이번 이동도 남미 대륙의 유로파리그라 인식되는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을 위해서였다.

한편 이번 사고로 인해 코파 수다메리카나의 남은 경기 일정이 전면 중단됐고, 브라질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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