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심스 23득점' SK, KT에 77-58 완승
작성 : 2016년 11월 29일(화) 21:01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서울 SK가 부산 KT에 대승을 거뒀다.

SK는 29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KT와의 홈경기에서 77-58로 승리했다. 6승8패를 기록한 SK는 단독 6위로 올라섰다. 반면 6연패 수렁에 빠진 KT는 2승1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코트니 심스는 23득점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무서운 신인 최준용도 16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반면 KT는 허버트 힐과 고든이 각각 14득점과 11득점을 기록했지만, 국내 선수들 가운데 단 한 선수도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전까지는 30-29로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3쿼터 이후 SK가 서서히 분위기를 가져왔다. 특히 심스는 3쿼터에만 11득점을 기록하며 SK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외곽에서는 변기훈이 힘을 보탰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양 팀의 스코어는 57-43까지 벌어져 있었다.

승기를 잡은 SK는 4쿼터에서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리드를 지켰다. 결국 경기는 SK의 77-58 완승으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