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내셔널리그 홈런왕 크리스 카터가 밀워키 브루어스로부터 방출됐다.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29일(한국시간) 밀워키 구단이 카터를 논텐더 방출한다고 밝혔다.
나이팅게일은 "밀워키 구단은 연 90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를 주는 대신 그를 논텐더하기로 결정했으며, 카터는 시장에서 가장 파워가 좋은 타자 가운데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터는 올 시즌 41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오른 거포다. 2013년부터 4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하지만 카터는 낮은 타율과 지나치게 많은 삼진이라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홈런왕에 오른 올해에도 타율은 0.222에 불과했고 삼진은 206개나 당했다. 흔히 말하는 '공갈포'인 셈이다. 결국 밀워키는 카터에게 많은 연봉을 안겨주는 대신, 논텐더 방출을 택했다.
한편 카터는 지난해에도 시즌 종료 뒤 휴스턴 애스트로스로부터 논텐더 방출을 당한 전력이 있다. 올해 역시 밀워키로부터 논텐더 방출되면서 다시 팀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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