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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 무리뉴 감독, 출장 정지 징계 위기
작성 : 2016년 11월 29일(화) 09:55

주제 무리뉴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을 위기에 놓였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적절치 않은 행동을 한 무리뉴 감독을 징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징계 수위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ESPN은 "3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7일 열린 웨스트햄과의 홈경기 도중 폴 포그바가 넘어진 상황에서 반칙을 선언하지 않은 것을 두고 물병을 걷어차는 등 격렬하게 항의했다. 결국 주심으로부터 퇴장 판정을 받고 벤치를 떠나야 했다.

하지만 중계 카메라를 통해 포그바의 시뮬레이션 액션임이 드러나면서 무리뉴 감독은 체면을 구겼다. 수장을 잃은 맨유 역시 1-1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FA의 징계에 대해 12월1일까지 항소할 수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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