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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4년 만에 연극 복귀? 조재현 추천 덕분"
작성 : 2016년 11월 28일(월) 12:42

소유진


[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배우 소유진이 '꽃의 비밀'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DCF 대명문화공장에서 열린 연극 '꽃의 비밀' 프레스콜에 장진 감독, 배우 배종옥 소유진 이청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소유진은 4년 만에 연극에 복귀한 이유에 대해 "드라마 종영 후 쉬려고 했는데, 조재현 선배님의 추천으로 도전하게 됐다. '꽃의 비밀' 초연을 재미있게 보기도 했고 장진 감독님의 팬이기도 하다. 감독님의 코미디를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감독님을 따라 연말, 연초를 잘 마무리 해보자하는 생각에 뛰어들었다.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소유진은 연극 속 공감가는 대사에 대해 묻자 "작품 안에서 남편과 좋은 일이 없다"라며 "오해는 하지 마시고 굳이 찾는다면 '부부끼리 왜 전화했을까'란 대사가 공감이 가더라. 신혼 때는 전화를 자주 하다가 점점 전화가 줄어드는 건 사실이다. 전화가 오면 '왜 전화했지?'라고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렇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소유진은 예술학교 연기전공 출신에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으나, 지금은 평범한 주부로 살고 있는 모니카 역을 맡았다.

한편 '꽃의 비밀'은 이태리 북서부 시골 마을, 갑자기 남편 없이 생계를 꾸려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인 네 명의 아줌마들이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하여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다. 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까지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에서 공연된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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