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프랑크 리베리가 2018년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리베리와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 6월까지다.

지난 2007년 2500만 유로의 이적료와 함께 올림피크 마르세이유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리베리는 올해 바이에른 뮌헨에서 10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그 동안 분데스리가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뛰어난 업적을 만드는 데 공헌했다.

2017년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되어 있었던 리베리는 팀 주축 선수들이 잇달아 재계약을 체결하는 와중에도 협상에 진전이 보이지 않았지만 이번 재계약을 계기로 계속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리베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 뮌헨은 이제 나에게 집과 같은 곳이다. 팬들과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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