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부상에서 돌아온 황희찬(잘츠부르크)이 78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건재를 과시했다.

잘츠부르크는 2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아드미라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11월 A매치 기간 중 허벅지 부상을 당해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황희찬은 이날 선발 출전하며 복귀를 알렸다. 황희찬은 비록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후반 28분 미나미노와 교체될 때까지 73분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무난한 복귀전을 가졌다.

한편 잘츠부르크는 전반 14분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8승4무4패(승점 28)를 기록한 잘츠부르크는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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