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이청아가 또 한 번의 연기 성장을 앞두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어 이번엔 연극 무대에 오른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배우 이청아가 생의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화제의 연극 ‘꽃의 비밀’에서 청순함부터 엉뚱발랄함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모니카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청아는 올해 MBC 드라마 ‘운빨로맨스’를 통해 똑 부러지는 알파걸을 연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차근히 연기력을 쌓아온 배우 이청아는 “연기자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연극 무대에 꼭 서보고 싶었다. 연기에 대한 기본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 설렌다. 어려울수록 성과는 크다는 것을 항상 느낀다. 관객들과 팬들의 기대에 저버리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며 첫 연극 무대의 앞두고 포부를 밝혔다.
이청아가 출연하는 연극 ‘꽃의 비밀’(장진 감독 연출)은 이탈리아 북서부 ‘빌로페로사’라는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하여 벌어지는 네 여성의 해프닝을 다룬 연극이다. 오는 28일 프레스콜, 29일 개막을 시작으로 2017년 2월 5일까지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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