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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후 25득점' KCC, KT에 107-85 대승…5연패 탈출
작성 : 2016년 11월 26일(토) 14:01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전주 KCC가 부산 KT를 꺾고 5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KCC는 26일 오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KT와의 홈경기에서 107-85로 대승을 거뒀다. 5연패에서 벗어난 KCC는 3승11패를 기록하며 9위로 올라섰다. 반면 KT는 2승11패에 그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화끈한 공격 농구가 펼쳐졌다. 두 팀은 전반전까지 54-54로 팽팽히 맞서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3쿼터에 승부가 갈렸다. KCC는 3쿼터 초반 김지후와 김효범이 연달아 3점슛을 꽂아 넣으며 도망가기 시작했다. 반면 KT는 전반과는 달리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점수 차이는 81-63까지 벌어져 있었다.

여유를 찾은 KCC는 이후 4쿼터에서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KT의 추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KCC의 107-85, 22점차 완승으로 종료됐다.

김지후는 25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라이온스와 와이즈는 각각 19득점과 17득점을 보탰고, 이현민도 11득점 10어시스트로 제몫을 했다.

반면 KT는 박상오와 고든이 각각 26득점과 2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또 다시 패배의 아픔을 맛봤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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