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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 16득점' 삼성, 전자랜드 꺾고 3연승 질주
작성 : 2016년 11월 26일(토) 14:00

리카르도 라틀리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서울 삼성이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6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77-68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삼성은 11승3패로 2위를 유지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6승6패에 머물렀다.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삼성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삼성은 5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라틀리프는 16득점에 그쳤지만, 크레익이 15득점, 문태영과 임동섭이 14득점, 김태술이 10득점을 보태며 전자랜드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반면 전자랜드는 켈리가 24득점, 김지완이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침묵이 아쉬웠다.

1쿼터를 13-12로 앞선 채 마친 삼성은 매 쿼터 점수 차이를 벌리며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3쿼터에는 라틀리프가 인사이드를 장악하면서 55-47까지 도망갔다.

전자랜드는 4쿼터 한때 61-64까지 추격하며 끈질긴 모습을 보여줬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결국 삼성이 다시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고, 경기는 삼성의 77-68 승리로 끝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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