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돌풍의 팀' 라이프치히가 프라이부르크를 완파하고 분데스리가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라이프치히는 26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7연승을 달린 라이프치히는 9승3무(승점 30)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달렸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24)과의 차이도 승점 6점으로 벌렸다.

라이프치히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케이타의 선제골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그러자 프라이부르크도 니더레히니의 동점골로 응수하며 다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라이프치히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21분 베르너의 추가골로 다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베르너는 35분에도 골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3-1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라이프치히는 후반 34분 사비처의 쐐기골까지 보태며 4-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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