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GS칼텍스의 세터 이나연과 레프트 강소휘가 부상으로 각각 6주, 8주간 코트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
GS칼텍스는 25일 "세터 이나연이 지난 23일 도로공사와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김천에서 훈련 중 우측 발목 인대를 다치는 부상을 입었다. 6주의 진단 결과를 받은 이나연은 1월초 복귀를 위해 재활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GS칼텍스는 또 "2015-2016시즌 신인왕 강소휘도 지난 19일 IBK기업은행과의 경기를 앞두고 무릎 통증을 느껴 선수단 훈련에서 제외됐다"며 "강소휘는 우측 무릎 부상으로 약 8주 결장이 예상된다. 지난 23일 수술을 받고 퇴원해 1월말 복귀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연이은 부상 악재 속에서도 GS칼텍스는 2연승을 기록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4승5패(승점 11)로 4위한 GS칼텍스는 3위 현대건설(승점 11)을 바짝 뒤쫓고 있다. 두 선수가 돌아오는 1월까지 이 분위기를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향후 GS칼텍스 순위 경쟁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GS칼텍스는 오는 30일 현대건설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