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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 33득점' 우리은행, 신한은행 꺾고 개막 8연승
작성 : 2016년 11월 24일(목) 20:59

존쿠엘 존스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꺾고 개막 8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24일 오후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76-63으로 승리했다. 개막 이후 전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우리은행은 8승 무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2승6패로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1라운드 MVP 존쿠엘 존스가 다시 한 번 위력을 발휘했다. 존스는 33득점 19리바운드로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임영희도 22득점을 보태며 제몫을 다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김단비와 곽주영이 각각 1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우리은행을 넘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1쿼터부터 존스를 앞세워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존스는 공격과 리바운드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우리은행의 초반 상승세를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외곽포로 응수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힘이 다소 부족한 모습이었다.

전반을 35-28로 마친 우리은행은 3쿼터 들어 다시 존스가 힘을 발휘하며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어느새 양 팀의 점수 차는 두 자리 수로 벌어졌다. 신행은행은 김단비가 힘을 냈지만 존스를 앞세운 우리은행의 기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승기를 잡은 우리은행은 4쿼터 들어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국 경기는 우리은행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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