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꼽는 아시아 올해의 해외파 선수상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됐다.

AFC는 24일(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2016년 아시아 올해의 해외파 선수상 수상 후보자 3명을 공개했다. 손흥민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함께 오카자키 신지(레스터시티, 일본)와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 일본)이 최종 3인 후보에 포함됐다.

이 상은 AFC 소속 국가 선수 중 아시아를 제외한 해외 리그에서 뛰며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한테 수여하는 상으로 2012년 처음 수상을 시작했다. 카가와 신지가 2012년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2013년에는 나가토모 유토(일본), 2014년에는 마일 예디낙(호주)이 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손흥민이 수상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9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올해 수상할 경우 이 상이 수상된 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