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동상이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 세워진다. 레전드에 걸맞은 대우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1일(현지시간) 이브라히모비치의 스웨덴 골든볼 수상과 함께 그의 동상 건립 소식을 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한 해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10년 연속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10년 연속 수상이자, 통산 11번째 수상이다.

이에 스웨덴 축구협회는 그의 업적에 걸맞은 특별한 것을 준비 중이다. '데일리메일'은 스웨덴 축구협회가 스톡홀롬의 프렌즈 아레나 외곽에 높이 2.7m 규모의 '즐라탄 동상'을 건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의 SNS에 "20년간의 노력으로 스웨덴 수도에 내 동상을 가지게 됐다. 나 말고 또 누가 있는가. 매우 자랑스럽고 행복하며 감정적이다. 스웨덴에 감사하다"라며 자신이 이룩한 업적으로 인해 세워진 동상에 자랑스러움을 드러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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