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북중미지역 최하위로 떨어진 미국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다.
수닐 굴라티 미국 축구협회 회장은 22일(한국시간) 클린스만 감독 겸 기술이사를 해임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2018 러시아월드컵 북중미카리브해지역 최종예선에서 멕시코(1-2), 코스타리카(0-4)에 잇달아 패하며 최하위로 떨어졌고, 부진에 대한 책임을 물어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 미국 대표팀에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은 5년 간 55승 16무 27패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2013년에는 A매치 12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의 후임 감독으로는 현 LA갤럭시 감독인 브루스 어리나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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