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교체 투입돼 팀의 역전승을 견인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평점 7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6승6무(승점 24)를 기록한 토트넘은 5위에 자리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1-2로 뒤진 후반 27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은 후반 44분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동점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47분 페널티킥까지 유도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경기 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매겼다. 토트넘에서는 윙크스가 9점으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으며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멀티골을 터뜨린 케인이 8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로즈와 워커, 베르통헌, 다이어, 뎀벨레 등이 손흥민과 같은 7점을 받았다.

웨스트햄에서는 선제골의 주인공 안토니오와 란지니, 랜돌프, 쿠야테 등이 7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에게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준 노르드베이트는 3점으로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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