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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선두 복귀…울산 모비스는 서울 삼성 제압(종합)
작성 : 2016년 11월 19일(토) 18:21

전준범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재역전승을 거뒀다.

고양 오리온은 1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95-86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오리온이 공격을 주도했다. 헤인즈가 1쿼터에만 15득점을 올린 것. 여기에 김동욱, 바셋, 최진수도 득점에 가세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2쿼터에도 오리온은 문태종의 외곽포 등을 앞세워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SK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SK는 테리코 화이트, 코트니 심스, 김민수의 연이은 득점으로 점수 차를 좁혀나갔다. 결국 SK는 벌어진 점수를 좁혔고, 전반을 40-47로 종료했다.

후반 들어서 SK가 분위기를 몰아 화이트의 3점 플레이로 한 점차까지 추격했다. 이어 이현석의 외곽포가 림에 빨려 들어가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SK가 리드를 유지했다. 마지막 4쿼터에서는 오리온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헤인즈, 이승현, 김동욱이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오리온은 점수 차를 더 벌렸고, 결국 경기는 리드를 지킨 오리온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같은 시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가 87-8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모비스는 4승6패를 기록하며 공동 6위가 됐다. 반면 삼성은 8승3패로 2위로 밀렸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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