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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레버쿠젠에 짜릿한 역전승…리그 선두 도약
작성 : 2016년 11월 19일(토) 09:27

라이프치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로 승격한 RB라이프치히가 선두로 올라섰다.

라이프치히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라이프치히는 개막 후 11경기 무패행진을 질주하며 8승3무(승점 27)를 기록하게 됐다. 한 경기 덜 치른 바이에른 뮌헨(승점 24)을 제치고 리그 선두에 랭크됐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레버쿠젠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다. 케빈 캄블이 오란블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선제골을 허용한 라이프치히는 3분 뒤 동점을 만들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레버쿠젠의 율리안 바움가르틀링거를 맞은 공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1-1 팽팽했던 승부의 균형은 전반 추가 시간에 깨졌다. 레버쿠젠의 브란트가 왼발 슈팅으로 라이프치히의 골망을 가른 것.

후반 22분 라이프치히가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나비 카이타의 패스를 받은 에밀 포르스베리가 득점에 성공하며 2-2를 만들었다. 이어 후반 36분 포르스베리의 크로스를 오반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라이프치히는 레버쿠젠에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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