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동부, LG 잡고 3연승…단독 3위 유지
작성 : 2016년 11월 18일(금) 21:13

동부, LG / 사진=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원주 동부가 3연승을 달리며 단독 3위 자리를 지켰다.

원주 동부는 1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71-60으로 이겼다. 동부는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김종규가 분전한 LG에 2연패를 안겼다.

동부는 1쿼터 초반 높은 슛 성공률을 바탕으로 빠르게 앞서 나갔다. 10-0으로 초반을 시작한 동부는 1쿼터를 23-14로 기분 좋게 마쳤다.

LG는 2쿼터 추격에 나섰다. 마리오 리틀은 2쿼터 초반 야투 3개를 성공시키며 점수를 줄였다. 리틀의 3점슛, 박인태의 점프슛으로 27-30까지 추격했다. 동부는 김주성의 3점으로 LG의 추격을 겨우 뿌리쳤다. 허웅도 3점슛으로 점수를 벌렸다. 전반은 동부가 37-31로 앞섰다.

LG의 추격이 거셌다. LG는 3쿼터 막판 리틀과 김종규의 연속 득점으로 47-48, 1점차까지 따라가며 4쿼터를 기약했다. 그러나 동부는 흔들리지 않았다. 4쿼터 김주성의 3점슛으로 LG의 기세를 꺾은 동부는 윤호영과 로드 벤슨 등이 연속 득점을 터트렸다. LG는 역전할 수 있는 중요 상황에서 실책으로 자멸했다. 동부는 윤호영과 허웅이 착실히 점수를 쌓으며 승리를 굳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