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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 36점' 삼성, KCC에 승…선두 복귀
작성 : 2016년 11월 17일(목) 21:33

리카르도 라틀리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서울 삼성이 KCC를 잡고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17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서 전주 KCC 이지스에 82-77로 승리했다. 삼성은 8승2패로 단독선두에 복귀했다. KCC는 2승 8패로 최하위에 처졌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36득점 11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김준일도 16득점으로 히을 보탰다.

삼성은 1쿼터 김준일이 12점을 올리는 등 분전했다. 그러나 KCC는 송교창과 리오 라이온스를 앞세워 반격했다. 1쿼터는 삼성의 23-21 리드.

2쿼터에도 흐름은 이어졌다. 삼성이 점수를 내면 KCC도 꾸준히 추격했다. 전반전은 41-38 삼성이 앞섰다. 삼성은 라틀리프가 분전하며 3쿼터를 이끌었다. KCC도 김효범의 3점 등 추격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KCC의 라이온스가 김준일을 뚫고 꾸준히 득점했다. 삼성도 라틀리프를 앞세워 반격했다. 종료 35초 전 라이온스의 공을 뺏은 김태술이 문태영에게 속공을 연결시켜 80-77로 앞선 삼성은 마지막까지 점수를 잘 지켜내며 승리를 가져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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