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존스 20점' 우리은행, KB스타즈 제압하고 6연승 질주
작성 : 2016년 11월 16일(수) 21:19

존쿠엘 존스 / 사진 제공= WKBL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개막 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청주 KB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7-48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6전 전승, 리그 1위를 질주했다.

이날 우리은행 존쿠엘 존스가 20득점 9리바운드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 박혜진이 15득점, 임영희가 13득점을 기록하며 득점에 가세했다. 반면 KB스타즈 강아정은 17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역시 디펜딩 챔피언다웠다. 우리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었고, 전반을 35-36으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에 KB스타즈는 강아정을 앞세워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외곽포 등 연달아 터진 득점을 앞세워 추격의 찬물을 끼얹었고, 20점 차로 달아났다.

마지막 4쿼터에 KB스타즈는 다시 힘을 냈다. 연속 7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좁혔다. 그러나 우리은행에는 박혜진이 있었다. 박혜진은 외곽 슛을 성공시켰고,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결국 경기는 리드를 이어간 우리은행의 승리로 종료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