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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매체 "윤정환 감독 세레소 오사카 부임 결단한 듯"
작성 : 2016년 11월 16일(수) 13:40

윤정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윤정환 감독의 세레소 오사카 부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일본 스포츠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윤정환 감독의 세레소 오사카 사령탑 부임이 가까워지고 있다"며 "강화 부문 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오쿠마 기요시 감독이 15일 연습 후 취재진에게 '(윤정환 감독과의 계약에 대한) 세부사항을 이야기하고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주고 있다'고 말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또 "윤정환 감독은 중국 2부리그 베이징 쿵구로부터 정식 오퍼를 받았다. 또한 울산으로부터도 계약 연장 제의를 받았지만, 지난 2000년-2002년 머물던 친정팀 사령탑에 오르는 것을 결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윤정환 감독의 심복이라고 할 수 있는 수 명의 코치도 취임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일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사간 도스 돌풍을 이끌었던 윤정환 감독은 지난 2015시즌을 앞두고 울산의 9대 사령탑에 취임했다. 첫 해인 2015시즌에는 리그 7위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리그 4위로 이끌며 지도력을 증명했다.

한편 울산은 지난 14일 "윤정환 감독과 합의하에 계약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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