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닐 워커(뉴욕 메츠)와 제레미 헬릭슨(필라델피아 필리스)이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했다. 반면 켄리 젠슨과 저스틴 터너, 이안 데스먼드, 에드윈 엔카나시온, 호세 바티스타, 덱스터 파울러,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마크 트럼보는 FA 시장으로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엠엘비닷컴은 15일(한국시간) "워커와 헬릭슨이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했다. 다른 8명의 선수는 FA 자격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퀄리파잉 오퍼는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들에게 원소속 구단이 제시하는 1년 계약이다.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는 선수는 메이저리그 연봉 상위 125명이 받는 평균 금액을 받고 1년 더 원소속 구단에서 뛰게 된다.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한 워커와 헬릭슨은 내년 172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한 시즌을 더 원소속 구단에서 뛰게 됐다.
반대로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8명의 선수는 전체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그러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원소속 구단에게 넘겨야 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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