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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최초' 인천 전자랜드, 선수단이 참여한 뮤직비디오 공개
작성 : 2016년 11월 14일(월) 10:00

인천 전자랜드 뮤직비디오 / 사진=인천 전자랜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KBL 최초로 소속 선수단이 참여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인천 전자랜드의 뮤직비디오는 앞서 지난 12일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2쿼터 종료 후 대형 전광판을 통해 공개됐고, 이를 본 팬들은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뮤직비디오는 '팬 퍼스트 체인지 전자랜드'라는 슬로건 아래 제작됐다. 슬로건은 전자랜드 농구단의 주인은 팬으로,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변화하는 구단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뮤직비디오의 음악은 인천 전자랜드의 홍보대사인 가수 유리가 맡아 자신의 힙합곡 'Work It Out'에 노랫말을 개사해 불렀다.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은 정효근 선수와 이애수 치어리더다.

프로농구선수가 꿈인 남자주인공과 치어리더가 되고 싶은 여자 주인공이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열정, 사랑을 뮤직비디오의 스토리로 담았다. 이 밖에 유도훈 감독과 코칭스태프, 전자랜드 소속 선수들도 모두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인천 전자랜드 구단 관계자는 "우리 팬들이 흥겹게 즐기며 응원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우리만의 노래와 노랫말을 활용해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앞으로 구단 홈페이지, SNS, 홈 경기장을 통해 팬들이 뮤직비디오를 접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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