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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셋 25점' 고양 오리온, 안양 KGC 꺾고 4연승…공동 1위 복귀
작성 : 2016년 11월 12일(토) 17:55

오데리언 바셋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안양 KGC 인삼공사를 제압하고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오리온은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91-8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오리온은 7승1패를 기록하며 4연승을 질주했고, 서울 삼성과 다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안양 KGC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오리온의 오데리언 바셋이 25득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 허일영(23득점 2어시스트 10리바운드). 애런 헤인즈(19득점 5어시스트 8리바운드)도 득점에 가세했다.

1쿼터 데이비드 사이먼의 연속 득점으로 KGC가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오리온은 김강선과 최진수의 외곽포를 앞세워 추격했다. 이어 바셋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은 공격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한 점 차로 뒤진 오리온이 바셋의 마지막 공격을 앞세워 27-25로 1쿼터를 마쳤다.

오리온은 2쿼터 허일영의 3점 슛 성공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에 KGC도 이정현의 외곽포로 맞불을 놨다. 2쿼터 역시 양 팀의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하지만 헤인즈가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오리온이 5점 차 리드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서 고양 오리온이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KGC가 추격의 불씨를 지피며 쫓아갔지만 3쿼터도 오리온의 리드로 종료됐다.

마지막 4쿼터에서 오리온의 문태종과 김동욱의 외곽포가 연달아 터졌다. 여기에 허일영도 득점을 보탰다. 이후 계속해서 오리온은 점수를 쌓으며 리드를 유지했다. 반면 KGC는 문성곤의 덩크가 나왔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결국 리드를 유지한 오리온이 승리를 확정지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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