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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 꺾고 5연승 신바람…단독 선두 질주
작성 : 2016년 11월 11일(금) 21:13

라틀리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서울 삼성이 창원 LG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11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LG와의 홈경기에서 88-84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삼성은 7승1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LG는 3승4패에 머물렀다.

라틀리프는 29득점 9리바운드로 삼성의 승리를 견인했다. 김태술은 16득점 7어시스트로 공격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고, 문태영과 크레익도 각각 12득점과 11득점을 보탰다. 반면 LG는 메이스가 25득점, 기승호와 김영환이 각각 19득점 1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피할 수 없었다.

삼성의 손쉬운 승리였다. 삼성은 1쿼터부터 라틀리프와 김태술이 폭발하며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이관희도 3점슛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LG는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면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삼성은 라틀리프가 골밑을 지배하며 20점 이상 차이를 벌렸다. 크레익과 문태영까지 번갈아 득점에 가담하자 LG는 허무하게 무너졌다. 3쿼터를 71-52로 마친 삼성은 일찌감치 승리를 예약했다.

LG는 4쿼터 들어 뒤늦은 추격전을 시작했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간 삼성은 LG의 막판 대추격을 가볍게 따돌리며 88-84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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