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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선방쇼' 칠레, 콜롬비아와 득점 없이 무승부
작성 : 2016년 11월 11일(금) 09:12

클라우디오 브라보 골키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칠레와 콜롬비아가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칠레는 11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바랑키야 메트로 폴리타노 로베르토 멜렌데스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최종예선 11라운드에서 콜롬비아와 득점 없이 비겼다.

5승2무4패(승점 17)를 기록한 칠레는 5위에 머물렀다. 남미에는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4.5장 주어진다. 이대로라면 러시아행을 장담할 수 없다. 콜롬비아는 5승3무3패(승점 18)로 3위가 됐지만, 아직 안심은 이른 상황이다.

칠레에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 하지만 '주포' 알렉시스 산체스가 빠진 칠레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홈팀 콜롬비아가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앞세워 계속해서 칠레의 골문을 두들겼다.

칠레를 구한 것은 클라우디오 브라보 골키퍼였다. 브라보는 계속해서 신들린 선방을 보여주며 칠레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콜롬비아는 지치지 않고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브라보가 지킨 골문을 뚫기는 역부족이었다.

칠레는 후반전 들어 브라보 골키퍼가 부상으로 교체되며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고비를 넘겼고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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