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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희, 500번째 경기서 17점…우리은행, KDB생명에 완승
작성 : 2016년 11월 09일(수) 20:51

임영희 / 사진= 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우리은행이 자신의 500번째 경기에서 17점을 터트린 임영희의 맹활약에 힘입어 KDB생명에 완승을 거두고 개막 이후 4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9일 아산 이순신실내체육관여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8-46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우리은행은 프로 통산 500경기 출전의 대기록을 세운 임영희가 3점슛 5개 포함 17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존 쿠엘 존스도 10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박혜진도 19점으로 대승에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KDB생명과의 맞대결 15연승도 내달렸다.

우리은행은 1쿼터부터 존스를 앞세워 점수를 쌓아 나갔다. KDB생명도 카리마 크리스마스를 앞세워 반격했다. 1쿼터는 16-10 우리은행의 리드.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3점 슛으로 2쿼터를 시작했다. 최은실과 임영희의 연속 3점슛으로 25-14로 점수가 벌어졌다. KDB생명도 크리스마스와 조은주를 앞세워 24-29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임영희가 3점슛과 점프슛으로 다시 점수를 벌리며 34-24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우리은행의 기세가 더욱 세졌다. 임영희와 박혜진이 높은 적중률로 슛을 성공시켰다. 여기에 KDB생명 김영주 감독의 테크니컬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성공시켰고, 이어진 김단비와 커리의 연속 득점으로 55-36으로 점수를 크게 벌렸다. 우리은행은 4쿼터 초반 빠르게 점수를 쌓아 나갔고, KDB생명은 패배를 직감,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경기는 그렇게 우리은행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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