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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이란 신성' 아즈문 영입 노린다
작성 : 2016년 11월 09일(수) 15:26

사르다르 아즈문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기나긴 부진에서 깨어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라 있는 리버풀이 공격 옵션 추가를 꾀하고 있다. 목표는 이란 대표팀의 신성 사르다르 아즈문(FK로스토프)이다.

영국 '가디언'은 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대니 잉스, 사디오 마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방편으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FC 로스터프 소속의 아즈문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부상을 입은 잉스, 마네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로 인해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미 에버턴과 스토크 시티 등 몇몇의 프리미어리그 구단과의 이적설을 뿌렸던 촉망 받는 유망주 아즈문은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루빈 카잔과 로스토프에서 활약하며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차 예선, 그리고 플레이오프전에서 안더레흐트, 아약스를 상대로 잇달아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UCL 본선 진출에 큰 역할을 해내기도 했다.

대표팀에서도 그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아즈문은 빠른 발과 과감한 돌파를 바탕으로 A매치 20경기에 출장해 15골을 터트리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아즈문이 부활하고 있는 리버풀의 공격진에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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