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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다르·박정아, V리그 1라운드 MVP 선정
작성 : 2016년 11월 09일(수) 11:32

파다르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파다르(우리카드)와 박정아(IBK기업은행)가 V리그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파다르는 1라운드 경기에 대한 MVP 투표에서 기자단 투표 30표 중 총 10표를 얻어 타이스(삼성화재)를 근소한 표차로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파다르 10표, 타이스 9표, 김학민 4표, 전광인 4표, 한선수 2표, 최홍석 1표 / 총30표)

외국인선수 가운데 가장 작고 어린 파다르는 젊은 패기와 넘치는 체력을 바탕으로 우리카드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개막전을 비롯해 전 경기를 소화했다. 파다르의 활약으로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우리카드는 1라운드를 2위로 마쳤다.

파다르는 개인 기록에서도 득점 3위(154점), 서브 1위(세트당평균 0.71개) 등 상위권에 오르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박정아 / 사진=KOVO 제공


여자부에서는 박정아가 19표를 받아 MVP를 차지했다. (박정아 19표, 이재영 3표, 알레나 3표, 리쉘 3표, 김사니 1표, 조송화 1표 / 총30표)

지난 2016 KOVO컵 대회에서 MVP를 수상하며 이번 시즌에 활약을 예고했던 박정아는, 개인기록부문 공격종합 3위(성공률 41.62%)를 기록하며 IBK기업은행의 1라운드 선두 질주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한편 1라운드 MVP에 대한 시상은 남자부 9일(수) 대전 충무체육관(삼성화재 VS 우리카드), 여자부 11일(금) 인천 계양체육관(흥국생명 vs IBK기업은행)에서 진행된다. 라운드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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