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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위기설' 판 페르시, 부상 딛고 이스탄불 더비 출격
작성 : 2016년 11월 08일(화) 09:29

로빈 판 페르시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눈을 다쳐 실명 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던 로빈 판 페르시(페네르바체)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판 페르시는 지난 7일(한국시간) 열린 2016-2017 터키 수페르리가 10라운드 아키사르 벨레디예 겐클리크 베 스포르를 상대로 경기에 나서 전반 40분 압둘 시소코의 어깨와 눈이 충돌하며 부상을 입었다. 당시 판 페르시의 눈에는 출혈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심각한 부상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 흘러 나왔다.

그러나 판 페르시의 부상은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 판 페르시의 소속팀 페네르바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실명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부상이라고 전했다. 판 페르시는 안구가 아닌 눈꺼풀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판 페르시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걱정해주고 기도해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하다. 부상 이후 치료에 힘써준 의료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자신을 걱정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눈은 다치지 않았다. 부상은 축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이제 나는 더비 경기 준비에 집중할 것" 11일 있을 갈라타사라이와의 이스탄불 더비를 위해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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