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재계약과 함께 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호날두는 2021년까지 레알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호날두는 발표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레알에서 5년 더 지내게 됐다. 구단 임직원과 동료들에게 모두 감사하다. 레알은 항상 내 마음속에 있다"며 재계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5년간 팀을 위해 헌신할 것이다. 미래는 알 수 없지만, 레알에서 은퇴하고 싶다. 이 곳에서 오랫동안 뛰고 싶다. 이번이 마지막 재계약이 아니다"라며 레알에서 긴 시간 동안 선수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모습이었다.

한편 호날두는 이번 재계약으로 천문학적인 연봉을 수령하게 됐다. 주급 36만 5000파운드(약 5억 2000만원)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금액을 받고 뛴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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