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손흥민(토트넘)이 8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 사냥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아스날과 1-1로 비겼다. 5승6무(승점 21)에 그친 토트넘은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88분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몇 차례 위협적인 돌파를 선보이며 아스날 수비진을 위협했지만, 동료들과의 연계가 아쉬웠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뒤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페널티킥을 유도한 뎀벨레가 8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베르통헌이 7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자책골을 기록한 비머는 5점에 그쳤다.

아스날에서는 자카가 7점을 받았다. 반면 코시엘니는 5점, 무스타피는 4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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