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북런던 더비'에서 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오후 9시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를 갖는다. 토트넘과 아스날은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라이벌팀으로 두 팀의 맞대결은 '북런던 더비'로 불린다.

현재 토트넘은 5승5무(승점 20)로 리그 5위에 랭크돼 있다. 유일한 무패팀이지만,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며 승점 쌓기에 실패했다.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이에 맞서는 아스날은 현재 7승2무1패(승점 23)로 3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을 이기면 바로 단독 선두로 도약할 수 있어 역시 승리가 절실하다.

포체티노 감독은 부상에서 돌아온 케인을 최전방에 내세웠다. 2선에는 뎀벨레와 에릭센, 손흥민이 자리하며 완야마와 다이어가 중원을 지킨다. 수비에는 로즈와 빔머, 베르통헌, 워커가 포진하며 골키퍼 장갑은 요리스가 꼈다.

한편 손흥민은 아스날전을 마치고 귀국해 슈틸리케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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