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우리은행, 신한은행 꺾고 개막 3연승…단독 선두 질주
작성 : 2016년 11월 06일(일) 18:53

커리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꺾고 개막 3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6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3-57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한 우리은행은 단독 선두를 지켰다. 반면 신한은행은 1승2패가 됐다.

임영희와 커리는 각각 15득점과 14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혜진도 9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제몫을 다했다. 신한은행은 불각이 2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피할 수 없었다.

1쿼터를 13-11로 앞선 우리은행은 2쿼터 들어 커리의 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조금씩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계속해서 턴오버가 나오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김단비가 분전했지만 우리은행의 기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반은 우리은행이 32-22로 앞선 채 종료됐다.

우리은행은 후반에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가며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신한은행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불각이 고군분투하며 조금씩 점수 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종료 2분여를 앞두고는 55-59까지 추격하며 우리은행의 턱밑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존스와 박혜진이 침착하게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신한은행의 추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우리은행의 63-57 승리로 끝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