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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24득점' 모비스, KGC인삼공사에 완승
작성 : 2016년 11월 06일(일) 18:15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울산 모비스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제압했다.

모비스는 6일 오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86-75로 승리했다. 2승5패를 기록한 모비스는 단독 8위가 됐다. KGC인삼공사는 4승3패를 기록했다.

모비스의 두 외국인선수가 승리를 견인했다. 로드는 24득점 19리바운드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블레이클리도 18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선보였다. 송창용과 전준범도 각각 19득점과 13득점을 보탰다.

KGC인삼공사에서는 오세근이 22득점 13리바운드, 사이먼이 2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1쿼터를 24-13으로 앞선 채 마친 모비스는 계속해서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하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3쿼터에는 송창용과 전준범의 외곽포까지 폭발하며 순식간에 20점차 이상 차이를 벌렸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점수는 70-48까지 벌어져 있었다.

KGC인삼공사는 4쿼터 들어 뒤늦은 추격을 시작했지만 이미 승기는 모비스로 넘어간 뒤였다. 블레이클리와 송창용의 활약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모비스는 86-75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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