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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구자철 풀타임' 아우크스부르크, 잉골슈타트에 2-0 완승
작성 : 2016년 11월 06일(일) 08:37

지동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지동원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5일(한국시간) 독일 스포르트파크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잉골슈타트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4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한 아우크스부르크는 3승2무5패(승점 11)를 기록하며 12위로 올라섰다. 반면 잉골슈타트는 2무8패(승점 2)에 그치며 17위에 머물렀다.

이날 지동원과 구자철은 나란히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최근 4경기에서 1무3패로 부진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잉골슈타트를 맞아 초반부터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8분 지동원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구자철도 활발히 움직이며 기회를 노렸다. 이에 맞선 잉골슈타트는 수비 후 역습 전략을 취하며 아우크스부르크의 빈틈을 노렸다. 그러나 두 팀 모두 결실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났다.

후반전에도 전반전과 비슷한 양상의 경기가 전개됐다. 후반 22분 구자철의 패스를 받은 지동원이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정면을 향했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의 노력은 경기 후반 결실을 맺었다. 후반 39분 보바디야의 프리킥이 그대로 잉골슈타트의 골망을 갈랐다. 반면 잉골슈타트는 레벨스가 퇴장당하면서 궁지에 몰렸다.

승기를 잡은 아우크스부르크는 종료 직전 알틴톱의 추가골까지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의 2-0 완승으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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