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카리마 크리스마스의 활약을 앞세운 KDB생명이 홈 개막전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KDB생명은 4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6-52로 승리를 거뒀다. 아울러 KDB생명은 지난 2011-2012시즌 홈 개막전 승리 이후 5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크리스마스였다. 크리스마스는 26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KDB생명은 시즌 첫 승을 위해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고, 전반을 12점 차로 리드한 채 마쳤다.
후반에도 KDB생명이 경기를 주도했다. 크리스마스가 내외곽을 넘나들며 13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유지했다. 신한은행은 김단비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크리스마스를 막을 수 없었다. 결국 경기는 KDB생명의 승리로 종료됐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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