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제압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IBK기업은행은 4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2, 23-25, 25-21, 25-14)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은 3연승(승점 9)을 기록, 선두로 도약했다. 반면 흥국생명은 연패에 빠지며 2위로 내려앉았다.

외국인 선수 매디슨 리쉘이 팀 최다 득점인 26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 김희진이 21점으로 득점을 보탰다.

양 팀은 1, 2세트를 나눠가졌다. 승부가 원점인 상황에서 시작된 3세트에서 흥국생명이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이 상대 범실, 리쉘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기세를 이어간 IBK기업은행은 마지막 4세트에서 25-14로 가볍게 승리를 확정지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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