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듀란트 39득점' 골든 스테이트, 오클라호마시티 꺾고 4연승
작성 : 2016년 11월 04일(금) 14:27

케빈 듀란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케빈 듀란트(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친정팀 상대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4연승으로 이끌었다.

골든 스테이트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22-96으로 승리를 거뒀다. 골든 스테이트는 개막전 첫 패배 이후 4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듀란트였다. 듀란트는 39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오클라호마에서 뛰다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로 골든 스테이트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바 있다. 이적 후 친정팀과의 첫 맞대결로 경기 전부터 이목이 집중 됐다.

양 팀은 1쿼터에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2쿼터부터 골든 스테이트의 분위기로 넘어왔다. 골든 스테이트는 듀란트와 클레이 톰슨의 활약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고, 68-43으로 전반을 리드하며 경기를 마쳤다.

3쿼터에서도 골든스테이트의 흐름이 계속됐다. 반면 오클라호마는 반격에 나섰지만 톰슨, 스테판 커리 등의 외곽포를 막을 수 없었다. 승부를 일찌감치 가른 골든 스테이트는 4쿼터 여유 있는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