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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페네르바체에 1-2 충격패…유로파리그 조 3위 추락
작성 : 2016년 11월 04일(금) 09: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네르바체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는 페네르바체에 패하며 충격을 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 오전 3시(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A조 4차전 페네르바체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A조 3위로 떨어지며 토너먼트 진출 여부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2분 만에 선제 득점을 성공시키며 앞서 나갔다. 무사 소우의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이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을 펼치던 맨유는 전반 29분 폴 포그바가 부상으로 교체되며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급하게 투입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루니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러나 전반전에 만회골을 만들어 내는데 실패했다.

맨유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후안 마타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러나 오히려 추가골을 허용했다. 후반 14분 프리킥 상황에서 저메인 렌스가 멋진 프리킥으로 페네르바체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맨유는 헨릭 미키타리안을 투입하며 공세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후반전 막판 루니의 중거리 슈팅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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