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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 벤 조브리스트, 구단 최초 월드시리즈 MVP
작성 : 2016년 11월 03일(목) 14:32

벤 조브리스트 월드시리즈 MVP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108년 만에 '염소의 저주'를 깨고 시카고 컵스에 우승 반지를 선사한 벤 조브리스트가 구단 최초로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컵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7차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8-7로 승리를 거뒀다. 컵스는 월드시리즈 전적 4승3패를 기록하며 우승을 거머쥠과 동시에 '염소의 저주'도 108년 만에 풀어냈다.

마지막 7차전답게 양 팀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정규 공격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결국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10회에서 양 팀의 희비가 갈렸다. 컵스가 먼저 추가 득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카일 슈와버가 안타를 터트리며 출루했고, 대주자 앨버트 알모라와 교체됐다. 이어 브라이언트의 진루타로 알모라는 2루까지 진루했고, 리조를 고의 4구로 걸러냈다.

컵스는 1사 1, 2루 상황 조브리스트의 적시타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해 7-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득점 찬스에서 미겔 몬테로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태 8-6이 됐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데이비스의 적시타를 앞세워 한 점 차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이날 MVP로 선정된 조브리스트는 지난해(캔자스시티 소속)에 이어 2년 연속 우승 반지를 끼게 됐다. 이와 함께 구단 최초의 월드시리즈 MVP 수상자가 되는 영광도 함께 누렸다. 이는 월드시리즈 MVP는 1955년에 제정됐고, 컵스는 1908년 이후 우승이 없었기 때문이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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