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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다골' 클로제, 현역 은퇴…독일대표팀 코치 합류
작성 : 2016년 11월 02일(수) 14:18

미로슬라프 클로제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월드컵 본선에서만 16골을 넣은 독일의 정통 스트라이커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현역에서 은퇴한다.

독일축구협회는 2일(한국시간) 클로제가 현역 은퇴 이후 요하힘 뢰브 감독이 지도하는 독일 국가대표팀 코치로 합류할 것임을 전했다.

클로제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활약했다. 4번의 월드컵 대회 기간 동안 클로제는 16골을 쓸어 담으며 월드컵 본선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 역사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 2014년 독일 대표팀 은퇴까지 A매치서 137경기에 나서 71골을 넣으며 게르트 뮐러의 종전 독일 국가대표팀 최다골 기록 68골을 뛰어넘기도 했다.

클로제는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은 선수생활 중 가장 큰 성취다. 멋진 시기였고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내가 국가대표팀으로 돌아온 이유"라고 코치로 대표팀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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