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기성용(스완지 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100경기 째 선발로 나섰다. 대선배인 박지성의 108경기 선발 기록에도 한 발 더 다가섰다.
기성용은 1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EPL 10라운드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했다. 팀은 1-3으로 패했다.
기성용은 이날 선발 출장하며 EPL에서 선발 출전으로만 100경기 째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한국선수로는 박지성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박지성이 가지고 있는 한국인 최다 선발 출전 기록도 기성용이 곧 새로 쓰게 된다. 박지성의 기록은 108경기 선발 출전. 밥 브래들리 신임 감독의 부임 이후 기회를 얻고 있는 기성용은 올 시즌에 이 기록을 충분히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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